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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17 10:02

오승환, FS 2경기 연속 세이브… '한신, FS 2승 1패'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서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출처:풀빵닷컴)

한신은 도리타니 다카시, 맷 머튼 등의 적시타에 힘입어 5-0으로 앞서 나갔지만, 한신 선발 투수 이와타 미노루가 2점 홈런을 맞아 5-2로 추격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9회 말이 되자 한신은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레슬리 앤더슨을 상대한 오승환은 날카로운 커터를 던지며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무라타 슈이치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잠시 고비를 맞았으나, 이바타 히로카즈를 상대로 빠른 직구를 선보이며 스코어를 지켰다. 오승환은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일본 시리즈 진출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편, 요미우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했지만 2연패를 당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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