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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16 09:04

오승환, 요미우리전서 또 세이브 기록… 3경기 연속 무실점

▲ 오승환이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출처:풀빵닷컴)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32)이 한신의 숙적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의 일본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6전 4선승제) 1차전에서 4-1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무안타 1사구 1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클라이막스 시리즈(CS)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가 1승을 안고 시작했으나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직후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규)시즌에서처럼 똑같이 하고 있다. 변함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히로시마와의 CS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12일 히로시마와의 CS 2차전에서는 일본무대 개인 최다인 3이닝을 던지며 팀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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