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이 연일 화제다.
지난 14일, 송풍기 고장으로 호수 위에 쓰러졌던 러버덕은 송풍기 교체 후 다시 그 위용을 자랑하며 오늘도 석촌호수 위에 떠있다.
한 네티즌은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 러버덕을 가리키며 "러버덕은 낮져밤이 스타일"이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낮져밤이'는 '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긴다'는 뜻으로 JTBC '마녀사냥'에서 이슈가 된 바 있는 단어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비롯돼,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