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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07 09:28

한신 오승환, 2위로 시즌 마무리… 피로회복 필요

▲ 한신의 오승환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피로회복 시간을 갖는다. ⓒwow스포츠 유튜브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오승환(32)의 한신 타이거즈(이하 한신)가 일본 프로야구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요미우리가 4-1로 승리하면서 한신의 2위가 확정됐다. 히로시마는 시즌 74승 2무 68패로 3위를 기록했다.

이제 일본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을 맞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상위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팀이 모든 홈경기를 치르고 3경기에서 동률(1승 1무 1패, 3무)이 나올 경우 2위팀에게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신은 64경기에서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한 오승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한신 코칭스태프는 정규시즌 막판 5경기 연투로 팀의 2위를 이끈 오승환의 피로도를 고려해 오승환에게 실전 감각보다는 피로회복을 우선하도록 했다. 야마구치 투수코치는 "(고시엔구장에)남아서 훈련해도 큰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원 부문 1위에 대해 "블론세이브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줄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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