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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04 10:31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한국-이란 경기, 시청률 15.0% 기록

▲ 3일 중계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대한민국과 이란 경기 중계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시청률 15.0%를 기록하며 3일 방송된 모든 경기 중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전국 시청률 15.0%, 수도권 시청률 15.5%를 기록하며 이날 중계된 모든 아시안게임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란에게 슛을 허용해 70-75로 점수차가 벌어졌으나, 4쿼터 막판 김종규가 노마크 찬스에서 슬램덩크를 성공시키고, 곧바로 가로채기에 이은 역습으로 흐름을 반전시켰다. 양동근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김종규가 골밑 슛에 이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76-75로 재역전을 시킼 한국은 종료 남은 시간 16초에 문태종이 파울을 당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이란이 한 골 더 추가했지만 결국 79-7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 감독을 맡은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개인적으로 10%의 확률이 있었는데 저희 선수들이 근성, 열정을 가지고 경기를 해냄으로써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라며 감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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