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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02 10:32

손흥민 UCL 첫 데뷔골… 1골 1도움 맹활약 'UEFA MOM 선정'

▲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데뷔골을 기록하며 UEFA MOM에 선정됐다. ⓒ손흥민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데뷔골을 기록하며 UEFA MOM(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2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키슬링의 선제골을 도와 도움을 기록했고, 9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카림 벨라라비의 크로스를 중앙에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은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첫 골이 됐다.

UEFA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종료 후 레버쿠젠과 벤피카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하며 그를 MOM으로 선정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8.8을 주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이날 경기의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도 손흥민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하며 "벨레라비의 도움을 받아 골대 상단에 꽂히는 훌륭한 마무리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번째 골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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