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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02 09:52

박주영 중동 行… 사우디 알샤밥 1년 계약, 연봉은?

▲ 박주영 사우디 알샤밥과 1년 계약을 맺었다. ⓒKFA TV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박주영이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으로 이적하며 중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알샤밥은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의 연봉은 한 시즌 동안 100만 달러(약 10억 5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은 전 소속 구단인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는 없다.

박주영은 K리그 FC서울에서 프랑스 AS모나코로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해 활약을 펼쳤으나,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이적 이후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박주영은 아스널 계약 만료 이전에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2부 왓퍼드로 임대로 보내졌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다. 이에 재계약에 실패하고 스페인 등의 유럽 무대에도 발을 들여놓지 못하면서 결국 중동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한편, 알샤밥은 1947년 창단돼 알힐랄, 알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한때 곽태휘(알힐랄)가 활약했던 팀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치러(1일 기준) 승점 16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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