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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10.01 13:01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홍보대사) 선정… 보비 찰턴, 게리네빌과 어깨 나란히

▲ 박지성이 아시아인 최초로 맨유의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맨유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맨유 카카오스토리)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박지성(33)이 아시아인 최초로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이하 맨유)의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맨유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축구 관계자는 10월 1일 한 매체를 통해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성은 비유럽권 선수,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엠버서더에 선정돼 맨유 레전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박지성은 구단 7번째로 맨유 엠버서더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먼저 선정된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페테르 슈마이헬 등 맨유 출신 슈퍼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지성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10차례 참가하며 1억 500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계정들을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10월 1일에 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또,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도 "맨유는 박지성을 엠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다"고 전해 엠버서더 선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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