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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09.30 22: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 예고

런던에서 머물고 있는 박지성의 행보에 관심 쏟아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카카오스토리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나 맨유의 이번 발표는 맨유의 모든 SNS 플랫폼을 통해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맨유 측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라인에 이어 같은 날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스토리(manutd) 등을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발표를 예고했다.

카카오스토리와 라인(LINE)에는 다른 채널보다 좀 더 의미심장한 문구가 게시됐다. 맨유의 카카오스토리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No 13. 박지성. 그는 은퇴했지만, 맨유에서 장착한 두 개의 심장은 영원합니다"라고 언급했고, 라인에서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활약하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참 좋았다. 특별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재 박지성은 영국 런던에 머물며 학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행보에 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 맨유에서 205경기를 소화한 박지성이 코칭 수업 또는 구단 경영에 연계된 행정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선수로의 복귀나 코치로 맨유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코치 라이선스가 없으며 은퇴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박지성이 코치나 선수로 맨유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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