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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4.09.29 08:52

'맨홀' 김새론, '소녀'보다 '숙녀'가 어울리는 화보 공개

▲ 배우 김새론 화보 ⓒ인스타일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에서 맨홀 아래 그 놈의 표적이 되는 청각장애소녀 역을 맡아 또 한번 열연을 펼친 김새론이 가을맞이 화보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소녀와 성인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김새론 특유의 분위기가 십분 느껴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젠 '소녀'라는 말보다 '숙녀'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정도. 특히 아역배우답지 않은 능숙한 포즈와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배우 김새론 화보 ⓒ인스타일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그녀는 아역배우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생후 12개월도 되기 전 잡지 촬영을 시작으로 8살부터는 본격 연기자로서의 삶에 뛰어든 김새론. 11살에 영화 '아저씨'를 거쳐 현재 15살이 되기까지 그녀의 짧은 인생에 있어 ‘연기’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뿜어내는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에너지와 열정은 성인 배우 못지 않게 강렬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맨홀'은 제가 직접 골랐어요. 시나리오가 들어오면 회사에서 보고 부모님도 검토하지만 전적으로 제 의견을 존중해주세요"라며 야무지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시작했지만 그 틀에 갇히지 않고 성장하고 싶어요.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스물 다섯 살엔 배우로서 꽃피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어리지만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배우 김새론 화보 ⓒ인스타일

한편 이제껏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의 김새론이 열연을 펼친 영화 '맨홀'은 오는 10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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