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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피플
  • 입력 2011.08.14 20:37

'고졸 9급 공무원' 복지부 국장 됐다

꼼꼼한 일 처리, 성실성 '통했다'

▲ 설정곤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고졸 9급 공무원 출신 중앙부처 국장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에 임명된 설정곤 운영지원과장이다. 

지난 1976년 9급 서기보인 강원도 묵호 검역소 서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인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에 임명됐다.

평소 꼼꼼한 일 처리와 성실성을 인정받아온 그는 사무관과 서기관 시절 국무총리실과 대통령비서실기획단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연금제도과, 의료정책과, 보험정책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보험정책과에서는 의료보험 확대 개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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