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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인천아시안게임 앞두고 KBS에 UHD Live 제작 장비 지원

KBS, 브라질 월드컵때 검증된 소니 4K UHD시리즈로 방송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소니코리아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울트라 HD(UHD) 라이브 제작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 소니는 한국방송공사(KBS)에 소니 UHD라이브 제작장비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 1일 KBS 김석두 기술본부장(좌)과 소니코리아 소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노다 케이이치 사장(우). 이날 소니코리아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UHD 방송장비를 한국방송공사에 전달했다. ⓒ 소니코리아

이번 장비 지원은 KBS와 지난 5월 20일 체결된 '지상파 UHD TV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KBS는 UHD 라이브 제작을 위해 소니社 촬영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UHD 제작 관련 기술인력도 소니 측으로부터 지원된다.

이번에 소니가 KBS에 전달한 'UHD 라이브 제작 장비'는 4K 라이브 방송용 카메라 PMW-F55 '4세트'를 메인으로, 4K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 (MVS-8000X), 4K 라이브 XAVC 제작 서버 (PWS-4400), 4K 모니터 (PVM-X300) 등 4K 'UHD 전용 라이브 제작' 기기들이다.

'4K 시스템'은 지난 6월에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라이브 제작을 위해 공식 사용된 것들로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에 투입되는 장비와 동일하다. 올 해 월드컵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이 확인했듯이 이전 기술 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화면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방송공사(KBS)는 이번 장비를 활용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배구와 체조 경기를 제작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실험방송에 편성, 4K-UHD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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