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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사다마, '디 마리아 영입 성공'과 'MK돈스戰 4:0패 리그컵 탈락'
2014년 08월 27일 (수) 0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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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완료한 앙헬 디 마리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루이스 반 할 감독체제로 팀리빌딩에 나선 맨유가 드디어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 성공하는 기쁜일과 3부 리그 팀인 MK돈스에게 4:0 대패를 당하며 리그컵에서 탈락하는 나쁜일을 동시에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27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했음을 알렸다. 그의 이적료는 5,97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데 지출한 금액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지난 2010-11시즌 겨울,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기록한 5,0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금액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는 스페인에서 보낸 시간을 완벽하게 즐겼으며, 내게 관심을 보인 클럽들도 아주 많았다. 하지만 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클럽은 맨유가 유일했다"라며 맨유에 새둥지를 튼 소감을 전했고 "루이스 판 할은 검증된 기록의 성공을 쌓아온 환상적인 감독이다. 그의 비전, 그리고 이 클럽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겠다는 모두의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반 할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반 할 감독 역시 "앙헬은 세계 수준의 미드필더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가 팀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그가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면서 예리한 미드필더이다. 가장 훌륭한 수비진도 공포로 몰아 넣을 수 있다. 그의 드리블링 능력과 상대를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은 볼 수록 놀랍다. 그는 팀에 커다란 힘을 주는 영입이다"라고 디 마리아 영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MK돈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4:0 대패를 당한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러나 디 마리아 영입 성공이라는 '희소식'에 기뻐할 새도 없이 맨유가 같은 날 펼쳐진 리그컵 2R, MK돈스와의 경기에서 4:0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맨유는 교체 선수 포함, 다비드 데 헤아, 조니 에반스, 카가와 신지, 안데르손, 치차리토, 대니 웰벡, 아드난 야누자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인이거나 어린 선수를 기용했으나, MK돈스의 윌리엄 그릭과 베니크 아포베에게 두 골씩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조차 진출하지 못했으며, 이번 리그컵 탈락으로 그들에게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만이 남았다.

어찌보면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어쩌다 맨유가 이렇게까지 몰락했나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팬들의 마음 속에 함께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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