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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08.18 22:05

[영상] 수니가 네이마르의 도전을 받아주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 쓰기)'에 참여한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월드컵 당시 악연이 있는 후안 카밀로 수니가를 다음 주자로 지목한 가운데 수니가가 네이마르의 도전을 받아줬다.

지난 18일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다음 도전자로 호비뉴, 밴드그룹 윈 디렉션의 멤버 나일 호란, 호안 카밀로 수니가 등 3명을 지목했다.

▲ 네이마르로부터 받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을 수행한 후안 카밀로 수니가 (출처 수니가 인스타그램)

이에 불과 몇 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수니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마르, 당신의 도전을 받아주마"라며 3명의 동료들로부터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브라질월드컵 당시 네이마르가 큰 부상을 입는 원인을 제공한 수니가에게 브라질 마피아가 살해위협을 했다고 '국내에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는 가운데 두 선수가 '화해'의 제스쳐와 서로 장난을 할 정도의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협회(ALS)가 주도하는 캠페인으로 지명된 대상자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린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니가는 팀 동료인 파블로 에스티페르, 후안 콰드라도,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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