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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8.12 08:53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잔 슈나이더 "남편이자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캘리포니아 주경찰에 따르면 오스카상을 수상한 코미디언이자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6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마린 카운티의 담당 검시관은 "질식으로 인한 자살로 의심되지만 정확한 사인을 조사해야 한다. 조사가 끝나기 전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속단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패치아담스'

로빈 윌리엄스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는 "너무나 큰 상처"라며 "오늘 아침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이자 아름다운 사람을 잃었고, 나는 나의 남편이자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며 슬픔을 전했다.

한편 1951년 7월 21일 태어난 로빈 윌리엄스는 '모크 앤 민디(1984)', '가프(1982)', '모스크바에서 온 사나이(1984)', '굿모닝 베트남(1987)', '죽은 시인의 사회(1989)', '사랑의 기적(1990)', '피셔 킹(1997)',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로봇(2005)' 등에 출연하며 그만의 독특한 코미디와 명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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