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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생활
  • 입력 2011.08.07 15:54

“Wi-Fi 신호가 약하다고 생각되나요?”

맥주캔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 화제

▲ 위키하우에 소개된 ‘맥주캔으로 와이파이 신호 강화시키는 방법’ (http://bit.ly/on9olq)
와이파이 신호가 답.답.하다?

다 마신 맥주캔 하나면 약한 와이파이 신호를 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지훈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트위터 아이디 @hiconcep) “Wi-Fi 신호가 약하다고 생각되시나요? 간단히 신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맥주캔을 이용합니다”라며 ‘위키하우(www.wikihow.com)’에 올라온 글을 소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다 마신 맥주캔을 씻은 후 캔 아랫부분을 커터칼로 잘라내는 것이다. 단, 윗부분은 모두 자르지 않고 빨간 선으로 표시된 부분까지만 잘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몸통을 세로로 길게 자른 후 좌우로 펼쳐 세운 뒤 와이파이 부스터(Wi-Fi booster)에 끼우면 완성!

맥주캔은 날카롭기 때문에 절단하는 과정에서 목장갑을 끼는 등 다치지 않기 위한 주의가 요구되기는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다.
 
맥주캔 와이파이 신호증폭기는 맥주캔이 안테나 역할을 해서 전파를 원활하고 광범위하게 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참신하다” “실제로 신호가 증폭될지는 의문이지만 먹고 남은 캔을 이용해 시험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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