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프로포폴 재투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해당 의혹으로 자신을 고소한 고소인 김 모씨를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에이미의 프로포폴 재투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7일 오후,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겪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으며, 김 모씨로부터 협박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1월부터 김 모씨에게 협박을 받아 너무 힘들었다. 말도 안 되는 사실로 고소를 하고는 지금까지 협박을 해왔다"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김 모씨를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모씨는 에이미를 프로포폴 재투약 의혹으로 고소했으며, 관련성형외과 원장 최 모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에이미에 대한 혐의는 '무혐의'로 마무리된 상황.
에이미는 "김 모씨 때문에 너무 많은 피해를 받았다"며 "김 모씨로 부터 풀려나는 것이 지금의 바람이며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고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오는 21일 졸피뎀 복용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