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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8.04 12:38

'명량' 4일 500만 돌파, 관련주 CJ E&M·CGV 상승세

코스닥 증시 '명량' 시너지 지난 주 보다 더 커졌다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지난주 개봉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4일 오전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6일만이다. 이에 '명량' 배급사 CJ E&M과 주상영관 CJ CGV 등 관련주들이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들썩이고 있다.

한편 '명량' 손익분기점은 약 550만명으로, 이번주 안에 관객수 1천만명 돌파가 전망된다.

▲ 이번주 관객 500만 돌파가 예상되는 화제의 영화 '명량' 포스터 및 스틸컷 ⓒ CJ E&M

먼저 코스닥 상장사 CJ E&M(130960)은 12시 20분 거래가 4만3,700원으로 전일대비 7.90%(3,200원)나 상승했다. 또한 코스피 상장사 CJ CGV(079160)는 4일 12시 20분 거래가는 49,000원으로 전일대비 5.37%(2,450원)나 상승했다. 이는 전 달(7월 29일) 종가 44,800원에 비하면 9.38%나 올라간 수치다.

한편 영화 '명량' 관객수 증가를 보면 하루 평균 100만명으로, 이번주 안에 관객수 1천만명 돌파가 확실하다. 증권가에 따르면, 명량 주상영관 CGV(079160) 주가상승이 한동안 가파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 이유로 여가 활동 확대가 부상하고 있다. 

국내 여가 활동이 늘어난 이유로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파문으로 '해외 여행 수요'(아웃바운드)가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 즉, 국내 여가 산업이 내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관광 인바운드 및 '영화 성수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CJ E&M 주가상승요인 하나 둘이 아니다

영화 '명량' 배급사 CJ E&M의 주가상승 요인은 신작 영화 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 CJ E&M 자회사 CJ게임즈와 넷마블이 오는 10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며, CJ 주력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이 중국에서 출시 되면서 中시장에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 CJ 게임즈 주력게임 '모두의 마블' 현재 중국 텐센트에서 출시돼 인기상승세이다. ⓒ CJ넷마블

신한금융투자 및 신영증권은 4일 CJ E&M(130960)의 게임 및 영화 '명량' 흥행 모멘텀 상승으로 하반기 실적 상승을 전망하며, 각각 목표주가 6만원에서 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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