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7.30 20:47

세키네 마리, 가수 K와의 결혼 일본 반응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일본의 인기배우 세키네 마리(29)와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가수 K(30, 본명 강윤성)의 결혼 소식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일본의 인기 배우이자 코미디언 세키네 츠토무의 딸이자 '최고의 호감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세키네 마리의 결혼 소식이 한국보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세키네 마리와 K의 결혼소식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인 편이다.

▲ 일본 인기배우 세키네 마리(출처 세키네 마리 블로그)와 가수 K(강윤성, 두리스타 제공)

일본 최대 포탈사이트 중 하나인 야후재팬의 해당 기사에 한 일본 네티즌은 "결혼의 개인의 자유지만 한국인과의 결혼은 이미지 실추를 야기할 것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네티즌은 "곧 이혼하겠구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 일본인은 "한국 정부가 사과하고 위안부 문제를 철회하며 독도 강탈시에 무력을 사용한 것을 인정한다면 일본 국내에서의 이미지 실추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며 세키네 마리와 K의 결혼 소식을 국가적 문제로까지 이어갔다.

한편, 일본 극우적 성격을 지닌 네티즌 외에는 "역시 부정적인 반응이 많구나"라는 등 세키네 마리와 K에 대해 비난하는 이들에 대해 비판의 시각을 보이는 일본 국민도 분명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