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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7.29 12:16

영화 '타짜:신의 손' 신세경, "영화 대박나면 남자관객 70명에게 뽀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짜:신의 손'에서 '대길'의 첫사랑 '미나' 역을 맡은 배우 신세경은 "'타짜:신의 손'이 대박나서 천만 관객이 넘으면 남자관객 70명에게 뽀뽀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신세경 ⓒ스타데일리뉴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화투를 처음 배웠고 너무 재미있어서 신나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손기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최승현은 "신세경에게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정말 손기술이 좋다"며 신세경의 재능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은 "신세경이 카메라 앞에 서면 감독으로서 굉장히 편했다. 대본을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연기 자체에 대한 열정과 본인이 갖고 있는 연기 스펙트럼 또한 넓었기 때문에  감독의 디렉션이 크게 필요치 않았다. 신세경이야 말로 '미나' 캐릭터에 있어 대체 불가의 주인이었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오정세는 신세경에 대해 "의외로 털털한 성격이라 놀랐다. 특히 고스톱을 치는 장면에서 정말 아주머니처럼 치는 모습을 보여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승현, 이하늬, 김인권 등이 출연해 다이나믹한 도박의 세계를 그릴 영화 '타짜:신의 손'은 오는 9월 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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