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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28 08:09

[영상] 수지 물총축제 성추행 의혹 휩싸여, 주최측·소속사 반응은?

▲ 출처: 유투브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했던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수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하여 자신이 출연한 스프라이트 CF와 같이 '스프라이트 샤워' 제안을 하며 상큼한 미소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런데 이날 팬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수지의 옆에 서있던 사회자가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를 두고 '수지가 사회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을 접한 뒤 네티즌들은 "아무리 봐도 고의성이 다분하다", "이렇게 편드는 사람들이 있으니 성추행을 당한 여자들이 말을 못하지", "수지 정색하는 거 안보이나"와 같이 성추행임을 주장하는 의견과 "눈 앞에 있는 수지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긴장했던 것 같다", "이러니까 사람 가득한 지하철에서 스쳤다고 눈 돌아가며 성추행이라고 악을 써대지", "너무 이쁜 여자랑 밥 먹을 때 음식을 입이 아닌 코로 가져간 것과 같은 이치"와 같이 성추행이 아님을 주장하는 의견으로 나뉘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측은 "(수지가 서있던 디스펜서가) 높은 곳인데 좁고 흔들려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것"이라며 "수천명이 모인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하려 했겠나"고 해명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며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수지가 성추행을 당헀다는 주장은 캡처 화면에 대한 오해 및 확대해석에 따른 것일 뿐, 풀영상을 확인해 본다면 성추행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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