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오늘(27일) 박지성과 김민지 전SBS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배성재 아나운서이 소개로 처음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하객으로는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인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회는 둘을 이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지성은 지난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후 지난 25일 '2014 K리그 올스타전 with 팀 박지성'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김민지 전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풋볼 매거진 골',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진행을 맡아왔으며 지난 3월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