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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24 11:07

샘 해밍턴, 소아암 환아 위한 사랑의 페널티 킥 도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대한축구협회 전국초중고축구리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한 소아암 환아를 위해 페널티 키커로 나선 사연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민호’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근육에 생기는 암이 발병한 이후 장기간 치료를 받다가 최근 암이 재발했다.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에 동참한 샘 해밍턴 (델미디어 제공)

항암제 사용으로 체중저하, 탈모 등으로 지쳐있는 민호군의 사연을 접한 샘 해밍턴은 지난 23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민호군 치료비 마련을 위해 준비된 전국민 소아암 환아 응원캠페인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에 동참했다.

‘슛 포 러브(Shoot for Love)’는 한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5,000원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가 되는 공익 캠페인으로 1,000골이 모이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아이돌 그룹 ‘비스트’, ‘유키스’,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방송인 김성주, 홍진호, 가수 홍진영, 배우 서강준 등이 참여한 바 있는 이번 캠페인은 샘 해밍턴의 동참으로 누적 골 수 1,655골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샘 해밍턴은 현재 MBC ‘진짜 사나이’뿐만 아니라 8월에 방영 할 '7인의 식객-프랑스 편'에서 다시 한 번 전설적인 ‘먹방’을 예고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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