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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7.22 17:43

에이미 측 졸피뎀 복용 인정, "투약은 했으나 요청한 것은 아니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요청이 아닌 호의로 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졸피뎀 복용혐의를 받고 있는 에이미의 변호인은 "약을 건네 받고 투약을 한 것은 맞다"며 공소사실을 이정하면서도 "먼저 연락해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졸피뎀 복용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티캐스트 제공)

그에 따르면 에이미의 부탁이 아닌 보호관찰소에서 만나 졸피뎀을 에이미에게 건네 준 것으로 알려진 권 씨의 호의로 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달 22일 열리는 공판에서 권 씨와 에이미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에이미가 복용한 졸피뎀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의사회 노만희 회장은 "졸피뎀은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수면제의 일종이지 마약은 분명히 아니다. 최근 기사 내용만 보면 에이미 씨가 마약복용을 한 것처럼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며 기사를 보는 이들이 자극적 기사로 왜곡된 정보를 획득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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