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정애리가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와 최근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애리는 앞서 85년에 결혼했던 남편과 2005년 이혼했으며 당시 슬하에는 14살짜리 딸이 있었다. 그리고 2011년,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지승룡 대표와 재혼해 3년 간의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또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결혼 당시에도 조용히 치뤘던 두 사람은 이혼 역시 지인들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으며, 지승룡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는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서 오는 가치관이 달라서"라고 밝혔다.
한편 정애리는 1978년, 10대의 나이로 KBS 드라마 주연급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