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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09 11:29

노라조 조빈, 연예인 야구대회 참여 "내 주무기는 교란책"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성 듀오 노라조의 조빈이 마운드에 올랐다.

7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이기스와 폴라베어스가 만났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전한 폴라베어스 조빈은 이기스의 매서운 방망이 세례에 1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조빈은 “내가 점수를 많이 줘 인터뷰를 해도 될 지 모르겠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 노라조 조빈 (한스타 제공)

폴라베어스는 지난 6월 30일 대회 첫 경기로 치른 공놀이야와의 경기에서 13-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조빈은 “첫 경기는 별 생각 없이 올라 간 것 같고 두 번째 경기는 상대팀인 이기스가 강팀이라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며 “오히려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긴장을 하도록 해 실책도 있고 볼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야수로 뛰다가 폴라베어스에 타격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투수로 전향한 조빈은 자신의 주무기에 대해 “내 주무기는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기 전에 상대팀 타자들 눈높이를 낮춰 놓는 교란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투수들이 잘 던지면 나를 상대해왔던 상대 타자들이 갑자기 좋아 진 볼에 놀라며 ‘어?이거 뭐지?’하는 당황감을 안겨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빈은 연예인 야구단 폴라베어스 외에 한 때 천하무적에서 뛴 적고 있었다. 조빈은 “지난 2009년 KBS2 에능 프로그램 천하무적에 출연하면서 천하무적팀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폴라베어스로만 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빈은 8월 중순 쯤 ‘레볼루션 No.7′이라는 7인조 밴드로 컴백을 예고했다. 노라조(조빈, 이혁)가 5명의 멤버를 만나 노라조 유닛인 7인조 밴드가 탄생하게 됐다는 조빈은 레볼루션 No.7에 대해 “노라조는 조빈의 모습이 강했다면 레볼루션 No.7은 이혁의 락적인 모습을 강하게 선보일 것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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