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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업무추진비 논란'에 반론, "한겨례에 애정이 깊었으나 크게 실망"
2014년 07월 08일 (화)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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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이자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조재현이 자신에 대한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논란에 대해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론했다.

지난 7일, 언론사 한겨례 측은 "조재현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재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이 '정도전' 촬영장 인근에서 업무추진비를 총 232만 원을 사용했다"며 "조 이사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썼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배우 조재현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조재현은 8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인이란 이유로 반론 기회 없이 사실이 아닌 기사가 게재되는 것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반론의 뜻을 전했다.

조재현은 "처음 기사를 보고 '재밌다'란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다음날 다시 확인해보고 오해가 상당히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반론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일을 후배들과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겨례 측의 보도에 대해 조재현은 "촬영 때문에 일주일에 4일을 문경에서 지내는데 협회 간부들이 문경으로 내려와 미팅을 가지곤 했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만나고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그분들과 식사를 하는 것이 내 일이다. 업무추진비는 그럴 경우 사용된 것이다. 그게 문제라면서 보도가 된 것"이라고 반론을 펼쳤다.

이어 그는 "이사장으로서 선후배들을 만나 우리가 하는 일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업무다. 드라마 '스캔들' 때는 주로 MBC 인근 식당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대접하며 업무추진비를 썼다. 그동안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등을 위해 도움을 받았던 임권택 감독, 배우 차인표, 박영규 등이 이번 논란을 보면 마음 아파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재현은 해당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한겨례에 대해 "정치석 색깔이 뚜렷하기 때문에 굉장히 애정이 깊었으나, 이번에 본인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나를 업무 추진비나 사적으로 사용하는 치졸한 인간으로 만든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확인절차도 없이 추측성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우 조재현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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