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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01 16:12

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이 원인 '심한 통증 동반돼'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김준호가 안면마비로 영화 시사회에 불참하자 그의 안면마비 원인인 대상포진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김준호에 대해 관계자들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와, 함께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황보라는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심정을 전했다.

▲ 영화 '내비게이션' 포스터

대상포진은 피부와 신경계에 발병하는 일종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 발진,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젊은 사람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김준호 역시 피로 등의 이유로 면역체계가 약해져 대상포진이 발병한 것으로 보인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쉽게 치유가 되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곪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편, 배우 김준호는 황보라와 함께 영화 '내비게이션'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내비게이션'은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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