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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16만 파운드 '루크 쇼', 맨유 메인스폰서 쉐보레로부터 차도 선물 받아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이적료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00억 원), 주급 16만 파운드(한화 약 2억 7천만 원)의 대형계약을 성사한 루크 쇼(18)가 맨유의 메인스폰서 중 하나인 쉐보레로부터 차도 선물 받아 진짜 '맨유맨'이 된 것을 알렸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7일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에 이어 루크 쇼까지 영입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 쉐보레로부터 차를 선물 받은 루크 쇼 (출처 맨유SNS)

맨유팬들은 지난 시즌 근 20년 간 최악의 성적을 거둔 맨유를 구원할 구세주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부임한 것에 큰 성원을 보내고 있었고, 에레라와 루크 쇼 영입에 성공한 그를 극찬하고 있다.

맨유는 당초 이적료 2,700만 파운드, 주급 8만 5천 파운드의 조건으로 루크 쇼의 전 소속팀 사우스햄튼에 영입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젊고 유망한데 벌써 리그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루크 쇼의 가치를 인정하며 3,000만 파운드라는 큰 이적료와 함께 10대 선수에게는 파격적인 주급 16만 파운드를 책정해 이적을 성사시켰다.

주급 16만 파운드는 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당시 가장 많이 받은 주급인 9만 파운드를 한참 상회하는 액수로 최근까지 맨유의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공격수 웨인 루니가 받고 있는 주급이 25만 파운드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파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루크 쇼의 영입으로 기존 맨유의 왼쪽수비를 책임지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에브라의 대체자로 꼽히던 알렉산더 뷔트너는 러시아의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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