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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6.26 13:02

'명량:회오리 바다' 김한민 감독, "최민식이란 배우 외에 이순신 역을 할 사람이 없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제작보고회가 6월 2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영화의 주역들인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박보검, 노민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역에 배우 최민식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최민식 외에 달리 이순신 역을 할 사람은 없다"며 최민식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김한민 감독은 "영화에서 전투씬만 61분에 달한다. 세계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치고박기만 하는 전투가 아니라 드라마로 녹아있는 전투가 벌어진다"며 영화를 소개했다.

그는 "울돌목이라는 거센 조류가 몰아치는 현장에서 적선 330척을 맞이했을 때 이순신 장군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를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는 12척의 배로 왜군 330척의 군함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해전을 담은 영화로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귀신'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권율, 박보검, 노민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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