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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6.24 19:08

영화 '신의 한수' 정우성, "몸 사리지 않고 던진 액션 연기"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시사회가 6월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조범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김인권, 최진혁, 이시영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배우 정우성은 "어떤 액션이든지 제 몸을 아끼지 않고 던지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마찬가지로 '신의 한수'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던졌다"고 밝혔다.

▲ 영화 '신의 한수'에서 '큰돌' 태석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이 맞은 캐릭터 '태석'을 연기한 정우성은 정말 몸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 선수(최진혁 분)과의 격투씬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화물차 안, 냉동창고 안에서 실감나는 액션을 구사했다.

살수(이범수 분)과의 마지막 격투씬 역시 그랬다. 특히 주님(안성기 분)의 칼로 살수의 온 몸을 찌르며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모습은 공격을 하는 모습임에도 처절함이 묻어났다.

또한 정우성은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경쟁작들에 대해서 "경쟁작들에 대한 의식보다는 어떻게 '신의 한수'를 관객들에게 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열심히 만들었고 모두 관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 작품을 잘 만드렀다면 관객들은 자연스레 모이실 것이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신의 한수’는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된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이 선수들을 모아 살수와의 마지막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으며,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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