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19일 오전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의 열애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자 둘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이들의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SM 측은 19일 오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라고 태연과 백현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태연과 백현은 공식 SM 사내 커플 1호가 된 것.

또한 태연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자 '오레오' 사진을 올리고는 "오늘도 어김없이 너때문에 미치겠다"라고 글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샀지만 이 역시도 백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현의 이름 '백'과 '현'을 각각 흰 백(白)과 검을 현(玄)으로 해석한다면 검은 쿠키와 하얀 크림으로 이루어진 과자 오레오와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

한편, 소녀시대 수영, 윤아, 티파니에 이어 4번째로 태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SES 출신 슈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회사에서 사내연애를 더 밀어준다. 이수만 대표가 '그래 차라리 사내연애를 해라. 그게 우리도 편하고 스캔들이 터져도우리가 막아 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는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