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원더걸스의 가수였던 소희가 배우 안소희가 되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7월호의 뷰티 화보를 장식했다.

여배우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매혹적인 뷰티화보 작업에 참여한 안소희는 화보를 촬영하면 늘 화제의 중심이 되는 스타 중 하나이다. 이번 촬영은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의 모티브이기도 한 ‘도플갱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주제에 걸맞은 깊어진 눈에 투영되는 매력적인 양면성을 폭발시켜 촬영하는 스탭들을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 얼루어 코리아 제공

VDL의 새로운 뷰티 모델이 된 안소희는 뷰티 모델로서 자신의 매력이 뭔지, 눈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메이크업에 따라 변화가 큰 얼굴이 뷰티 모델로서 장점이 된 것 같고, 나도 내 눈을 좋아한다. 예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얼굴에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나를 잘 표현하는 부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안소희와 가수 소희, 서로 다른가?”라는 질문에는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준비 과정이다. 노래를 할 때는 내 몸에 과정을 완벽하게 굳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연기를 할 때는 틀이 굳기 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추가로 "뷰티 모델 중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은 김희애 선배님이며 인위적이지 않은 아름다움과 그만의 분위기가 있어,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정말 멋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여름 계획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출발점에 섰으니 시작을 위해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기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은 일에 열중하고 싶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