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한국과 러시아를 지켜본 일본의 반응이 다양하다.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한국, '지지 않는 경기' 연습으로 1:1 무승부"라며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23분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 반응을 보인 일본 사람들은 "재미없다", "지루하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나, 야후 일본 포탈에 보도되는 한국과 러시아 경기에 대한 다른 매체의 보도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을 보였다.

한 일본인은 "한국 대표팀은 J리거 출신 홍명보가 감독을하고 있기 때문에 친근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일본인은 "왜 박지성은 없는거야"라며 투정을 부렸다.

경기를 계속 지켜본 어떤 일본인은 "설마 비기는 건가?"라며 "(아시아팀들의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아시아 쿼터제 감소 될지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일본 사람들은 "북방과 독도 침략국 결과에 관심 없다", "거친 플레이가 있었다. 한국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워라"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