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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4.06.13 10:21

이병헌, 문화외교상 수상 "한국인의 위상 드높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이병헌이 문화외교상을 수상했다.

13일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지난 11일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센터 글로벌 이사회의 VIP만찬에서 문화외교상(Culture Diplomacy Award)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비영리-비정치 기관으로 한국과 미국 및 아태지역의 상호협력을 위해 개인 및 기관의 지도자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 문화외교상을 수상한 배우 이병헌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진행된 글로벌 이사회 만찬 행사에는 항렁그룹 회장 로니첸,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인 헨리에타 포에, 글로벌 공동회장과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셋시런 글로벌 대표, 코리아 센터 명예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미국 정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아시아 소사이어티 집행 이사회 이사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은 '미국 및 전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헐리우드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외교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많은 인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고, 또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미국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한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촬영을 최근 마치고 돌아왔으며, 오는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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