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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6.04 09:12

이문세 '갑상선암 재수술' 직접 언급, "깔끔하게 수술 받고 건강하게 노래하는 것이 사명"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수술에 대한 소식이 화제가 되자 "깔끔하게 수술 받고 건강하게 노래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며 직접 심경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문세는 지난 6월3일 갑상선암 재발 보도가 화제가 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문세는 갑상선암 재발 보도에 대해 "네 맞습니다. 7월에 재수술 받게 되었어요"라며 사실을 밝혔다.

▲ 현재 미국투어 중인 가수 이문세 (출처 이문세 트위터)

이어 그는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되었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후 받겠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며,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니고 수선 떨 일도 아니다. 걱정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했는데 세상엔 비밀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문세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 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라고 밝혀 가수로서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문세는 4월19일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잠정 연기했던 '대한민국 이문세- 천안 콘서트'를 오는 21일 다시 공연을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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