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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5.31 20:15

상추, 오보를 바로잡고자 심경고백 "불법성매매 아닌 '근무지 무단이탈' '군 품위 훼손'"

"가만히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만이 해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가수 상추가 군복무 도중 세븐과 함께 '안마방'을 출입한 사건에 대해 심경고백을 했다.

상추는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 가수 상추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심경고백 글 (출처 상추 트위터)

그는 해당 글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저로 인해 고충을 받는 가족들을 지켜볼 수가 없다"며 "단순히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추는 "진실과 오해의 간격이 조금이나마 좁혀지지 않을까하고 글을 쓴다"며 사건 보도의 잘못된 점에 대해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 상추가 소속된 그룹 '마이티 마우스'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내용인즉슨 "2013년 6월 21일 '순수 마사지 목적'으로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다가 불법행위 없이 10여 분만에 미리 지급했던 금액을 환불해 업소를 나왔다. 이는 감사원, 헌병, 검찰 수사결과 명확하게 밝혀졌다"며 "이로 인해 영창에 입창하게 되었고, 정확한 사유는 '불법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었다"는 것이었다.

한 방송국의 왜곡된 방송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주장하는 상추는 이번 글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사죄의 마음으로 남은 복무를 성심성의껏 마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추는 지난해 세븐과 함께 안마방에 출입했다는 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는 직간접적으로 연예병사제도를 폐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상추 심경고백 전문 - 아래 링크
https://docs.google.com/document/d/19s4CcfK6UKElcSS3MRCzXsXae5IICUSOyKi_EOe5Ae4/mobileba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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