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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1.02.28 15:57

뮤지션 산타나, 아이언 메이든, 슬래쉬.. 3월 내한공연

3월, 내한공연 홍수 속에 돋보이는 명품조연!

3월 9일 내한공연을 앞둔 록의 제왕 산타나는 장르를 초월한 유명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사운드를 창조해내는 것으로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락 뿐 아니라 재즈, 펑크 팬들까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날카로운 테크닉과 묵직한 그루브를 모두 겸비한 드럼의 데니스 챔버(Dennis Chambers )는 재즈, 펑키 뿐 아니라 락 음악계까지 섭렵한 세계 최고의 뮤지션이다. 그는 엄청난 스피드와 펑키한 감각을 자랑하는 환상적 드러밍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4년, 2009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스터 빅의 빌리 시언(Billy Sheehan) 과 함께 재즈 록 그룹 니아신(Niacin)을 이끌었던 특이한 경력도 있다. 

또 세계 최고의 여성 드러머이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부인이기도 한 신디 블랙맨(Cindy Blackman)이 이번 투어에서 드러머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재즈, 록, 펑크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몇 안되는 여성 드러머 중 최고의 실력을인정 받고 있는 그녀는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 와 함께 활동하며 전 세계에 알려졌다.
 

 
1975년부터 산타나와 함께 한 데이빗 K. 매튜(David K. matthews)은 23세에 전설적인 펑크 소울밴드인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실력파 키보디스트이다.
유명 키보디스트답게 그래미 어워드 수상 및 수차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조지 듀크(George Duke), 찰스 브라운(Charles Brown) 등 수많은 거장들과 호흡을맞추었다.

 
다음은 유명 밴드의 보컬로기타리스트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게 된 케이스다. 3월 20일 공연을 앞둔 기타리스트 슬래쉬(SLASH)의 보컬은 미국의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 얼터 브릿지 (Alter Bridge)의 보컬 마일스 케네디(Myles Kennedy)로 알려졌다.

얼터 브릿지는 밴드 크리드(Creed)의 원년 구성원 중 스콧 스탭(Scott Stapp)만 빠지고 그 빈자리를 마일스 케네디가 채우며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밴드이다. 얼터 브릿지의 첫 앨범은 미국 내 7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빌보드200 차트에서 5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미국 내 유명 밴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마일스 케네디는 WWE의 에지 (Edge) 등장음악인 Metalingus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설의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재결합 투어 영입설 등 여러 밴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락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액슬 로즈(Axl Rose)를 대신해 건즈 앤 로지스의 여러 명곡들을 어떻게 소화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내한 공연 시 아티스트가 서포트 밴드를 직접 데려와 오프닝 공연을 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공연은 국내 가수가 게스트로 나섰지만 이번 3월 10일 아이언 메이든 내한공연에서는 영국 메탈의 신성 ‘라이즈 투 리메인(RISE TO REMAIN)’이 무대에 오른다. 라이즈 투 리메인은 아이언 메이든의 보컬 Bruce Dickinson의 아들 Austin Dickinson이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떠오르는 메탈 밴드이다.

액세스 ENT의 문소현 팀장은““장기간 투어를하는 아티스트의 경우 가족과 동행하는 경우가많다. 2010년 스티비 원더 공연 때 그의 아들인가수 뭄타즈 원더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아버지의 반주에 맞춰 특별한 무대를선보였다. 또 2009년 림프 비즈킷 공연에서는 보컬 프레드 더스트의 아들 꼬마 댈러스가 Rollin(림프 비즈킷의 대표곡)에 맞춰 무대 위를 누비며 열광적인 몸짓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버지 못지 않은 천부적인 음악 재능을 타고난 2세들이무대에 함께 오르는 깜짝 팬서비스를 보는 것도 공연의쏠쏠한 재미””라며 ““이번 아이언 메이든내한공연은 부자지간을 떠나 영국 메탈의 신성과 전설을모두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즈 투 리메인은 2010년 10월에는 밴드Korn의 서포트밴드로 영국 투어를 함께 하기도 했으며 Shadows Fall, Trivium, Five Finger Death Punch 과 같은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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