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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7.22 14:34

강성대국 북한, 불고기 하사에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어" 눈물 포스터

희천 2호발전소 건설현장에 동원된 인민군 불고기에 감동

 
식량난으로 허덕이는 북한의 한 예를 보여 주 듯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불고기에 북한 군인(인민군)들이 감동의 눈물 흘리는 포스터가 공개 돼 눈길을 끈다.

21일 조선중앙 TV는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상징으로 건설 중인 희천2호발전소 건설현장에 동원된 인민군 군인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내준 불고기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곳곳에 '아~ 불고기' 또 왼편에는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어" 라는 감사 포스터를 붙였다고 방송했다.

이 포스터에는 북한 군인들이 넓은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않자 불고기를 구워 먹고 있는 군인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못 먹었으면 겨우 불고기에 폭풍감동을 하나. 처참하다", "불고기 먹고 눈물 흘리다니 이해 안 돼..", "불쌍하다" 등의 글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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