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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28 18:42

이병헌, 터미네이터5 배역 콜시트 유출 'T-1000?'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서 메인급 역할인 ‘T-1000’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병헌 T-5 배역 유출된듯”이라는 제목과 함께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콜시트(영화 촬영작업의 개요를 적은 기록)가 공개됐다.

▲ 배우 이병헌 ⓒ스타데일리뉴스

해당 콜시트에는 ‘Byung-Hun Lee’라는 이병헌의 이름과 함께 캐릭터란에 ‘Cop/T-1000’이라고 게재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T-1000’은 ‘터미네이터2’에 나왔던 미래에서 온 살인로봇으로 액체금속으로 이루어져있어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마음대로 형태를 바꿀 수 있었던 메인 악역이었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그동안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존 코너의 아버지이자 ‘터미네이터1’의 주인공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병헌이 맡게 될 ‘T-1000’의 비중이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병헌의 이름이 게재된 '터미네이터:제네시스' 콜시트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는 “계약서상 보안유지 조항으로 영화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답변을 아꼈다.

한편, ‘터미네이터:제니스’는 사라코너의 남편이자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되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등이 출연을 확정해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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