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5.27 10:34

‘혜은이 남편’ 김동현, 억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중견배우 김동현이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지인에게 빌린 1억 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김동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배우 김동현 (SBS 잘먹고잘사는법 캡처)

검찰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 2009년 6월 지인인 피해자에게 “1억 2,000만 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현재 진행 중인 신도림 주상복합건설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을 받아 갚겠다”며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동현이 말한 사업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로 건설사의 분양실적이 저조해, 김동현이 돈을 빌리더라도 갚을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동현은 2011년 2월 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 “체납된 세금을 내야 대출을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고 속여 1,000만 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