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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5.25 20:30

일본 아이돌 ‘AKB48’ 멤버 '이리야마 안나' '가와에이 리나', 악수회서 괴한에게 칼에 찔려 부상

멤버 이리야마 안나, 가와에이 리나와 스태프 총 3명 부상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이 악수회를 진행하던 도중 20대 남성 괴한에게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4시 55분,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에 있는 이와테산업문화센터에서 열린 AKB48 악수회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칼을 들고 난동을 부려 AKB48 멤버와 스태프를 포함해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이 알려졌다.

▲ 괴한에게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AKB48 멤버 이리야마 안나(좌)와 가와에이 리나(우) (출처 AKB48 소속사 홈페이지)

현지 경찰이 발표한 부상을 당한 인원을 AKB 48 멤버 이리야마 안나와 가와에이 리나 2명과 스태프 등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부상당한 인원은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AKB48의 인기 멤버인 와타나베 마유, 가시와기 유키, 다키하시 미나미 등도 참여하고 있었으며, 사건은 악수를 하고 싶은 멤버 앞으로 팬들이 줄을 서고 팬들과 악수를 하는 사이 갑작스레 일어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20대 남성은 아오모리 현에 거주하고 있는 직업이 없는 24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KB48의 소속사는부상을 당한 이리야마 안나와 가와에이 리나 두 사람 모두 손을 부상당했다고 알려전했으며, 부상당한 3명은 병원으로 구급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로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AKB48은 정규멤버와 자매 그룹까지 합하면 멤버가 200명 가까이 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싱글 앨범이 나올 때 마다 20여 명의 선발 멤버를 정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한 번씩 선발 멤버를 정하는 총선거를 진행했으며, AKB48의 인기가 정상이었던 2011년 총선거는 일본 연예 언론에서 거의 대통령 선거급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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