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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1.07.21 09:29

소년잔혹괴담 <기생령>아역계의 김연아, ‘이형석’은 누구?

충격적 민속 신앙을 소재로 한 파격적 스토리로 올 여름 최강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기생령>의 명품아역 이형석이 영화 속 성인 연기자를 긴장시키는 열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귀여운 얼굴 뒤에 섬뜩한 눈빛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으로 스태프들 극찬 받은 이형석! 
 

 

2010년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귀여운 파마 머리와 능글맞은 사투리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동이]에서는 ‘연잉군’ 역할을 맡아 깜찍한 외모와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이형석. 최근 영화 <마마>에서 엄정화의 아들로 출연, 희귀병에 걸린 소년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이형석이 이번에는 공포영화 <기생령>으로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부모의 잔혹한 죽음을 목격한 소년 ‘빈’(이형석)을 돌보게 된 ‘서니’(한은정)와 동생 ‘유린’(효민)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그린 공포영화 <기생령>에서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이상한 행동들로 ‘서니’를 불안하게 만드는 소년 ‘빈’으로 출연하게 된 것. 천진난만한 모습 뒤 섬뜩한 눈빛연기와 감정기복이 심한 고난도 연기는 물론, 성인 연기자들도 힘든 특수분장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명품아역의 면모를 과시한다. 지난 14일(목)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이형석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고석진 감독은 “형석군의 연기는 김연아 같았다, 피겨스케이팅을 보면 김연아와 다른 선수들의 레벨 차이가 많이 나는데, 형석군이 그랬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캐스팅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아역계의 김연아’ 이형석의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생령>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공포로 오는 8월 4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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