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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4.05.19 16:01

김수현, 亞 7개국 9개 도시 투어 대장정 '성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김수현이 지난 18일 일본 팬미팅을 끝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재 점화시킨 김수현은 아시아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종영 후 가장 우선적으로 3개월의 투어 대장정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었다.

▲ 키이스트 제공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인 김수현의 이번 투어는 규모부터 남달랐다.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아시아 7개국(서울, 대만,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9개 도시 에서 총 5만여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

지난 18일, 아시아 투어 마지막 무대인 일본 팬미팅에는 일본 팬뿐 아니라 한국, 중국, 태국 등에서 찾아온 4천여 명의 팬들이 집결했다.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되어 공연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팬들은 초여름의 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김수현은 투어의 마지막을 아쉬워 하면서도 솔직 담백하고 유쾌한 토크로 두 시간을 이끌었다. 특히 감미로운 노래 선물,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채워갔다. 특히 팬미팅의 엔딩곡인 ‘너의 집 앞’을 열창하는 김수현과 4천 팬들이 목소리를 모아 합창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 김수현은 “투어를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드라마 한 작품을 끝낸 느낌” 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팬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라면서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김수현의 이번 투어는 방문 국가 확정부터 티켓 오픈, 공항 입국, 팬미팅과 기자회견까지 모든 일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방문국 전체 티켓 매진은 물론이고, 입국 시 공항 운집 인원 신 기록, 방송사의 입국 현장 생중계 등 일정 진행 내내 전례 없는 환영을 받았다.

 
특히, 김수현은 투어 진행 중 수시로 한국을 오가야 하는 바쁜 스케줄에도 피곤한 내색 없이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정을 소화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팬들과 국내외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친 김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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