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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1분기 영업실적,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

중국 IT기업 텐센트 투자효과 기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CJ E&M이 '201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CJ E&M 올 1분기 매출이 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는 9.1% 늘었다.

 

게임사업부문, 중국 투자로 성장·확대 가능성 높아

반면 전년도 4분기 보다는 16.8%나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의 경우, 2억 300만원을 기록했다. 손실폭이 전년 동기 보다는 97.6%, 전기 보다는 93.5%나 줄었다. 아울러 동기간 영업이익은 115억 5천만원으로, 지난 해 4분기 보다 56.2% 줄었고, 전년도 동기 대비 171.3% 늘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방송사업부문이 1,703억원, 게임사업부문이 1,286억원(전년대비 38% 성장), 음악·공연사업은 539억원, 영화사업은 498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와 '모두의 마블'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작년 인기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7' OST 등 자체 제작 음원 매출로 전년대비 15% 증가된 5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CJ E&M은 "전통미디어인 방송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디지털 미디어 플렛폼에서 콘텐츠 영향력 확대를 꾀하겠다"고 전하고, "음악 공연 사업 자체제작 확대와 中 IT기업 텐센트의 투자와 공조를 통해 게임사업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CJ E&M 종가는 전일대비 1,350원(-2.64%)이 떨어진 주당 49,8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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