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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5.14 09:13

한국 초연 뮤지컬 '프리실라', 조성하 조권 김다현 등 캐스팅 확정

여장 남자들의 화려한 드랙쇼 무대, 오는 7월 개막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조성하와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7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한국 초연 출연자로 확정됐다.

뮤지컬 '프리실라'는 여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며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 '드랙쇼'를 하는 세 명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남자 배우들이 짙은 메이크업과 여장을 하면서 28곡의 히트 팝송을 선보이고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초연 캐스팅은 '프리실라'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이들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7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되는 뮤지컬 '프리실라'(설앤컴퍼니 제공)

왕년의 스타로 우아한 매력을 지닌 '버나뎃' 역에는 최근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인기를 모은 조성하와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김다현, 그리고 고영빈이 캐스팅됐고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들과 만나기 위해 프리실라 팀을 꾸리는 '틱'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이 캐스팅됐다.

그리고 인기와 실력 모두 No.1인 트러블 메이커 '아담' 역에는 조권, 김호영, 유승엽이 캐스팅 됐으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디바’로는 가수 진주가, 조력자 '밥' 역은 장대웅이 각각 맡았다.

연극, 영화, 드라마를 통해 정통 연기를 보여준 조성하는 첫 뮤지컬 '프리실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첫 뮤지컬 경험을 한 조권은 실제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마돈나를 롤모델로 여기는 아담 역할을 통해 자신의 끼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팝송 'I'll Survive'를 번안한 '난 괜찮아'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진주가 극중 메인 곡으로 1막 엔딩을 장식하는 'I'll Survive'를 무대에서 직접 열창하고 무대 위를 날며 주인공들과 펼칠 퍼포먼스도 기대를 갖게 한다.

한국 초연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하며 6월 8일까지 예매 시 30%의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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