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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5.10 16:40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철거 건물 붕괴, 인부 피해 여부 확인 안돼

10일 오후 건물 무너지면서 가스 누출, 인근 가스 공급 차단 및 통행 통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서울 신사동에서 철거 공사 중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건물은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이미 5층과 6층이 철거된 상태였다.

▲ 10일 오후 붕괴된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 ⓒ스타데일리뉴스

사고는 이 건물의 4층 한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으며 아직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내부에서 공사 중인 인부 4명이 있어 이들의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건물이 붕괴되면서 잔해 일부가 공사 현장 가림막 밖으로 퍼지고 파편이 가스 배관에 손상을 입히면서 가스가 누출되어 가스안전공사 측이 즉시 일대 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인근 도로의 통행을 통제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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