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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5.09 11:52

IHQ, 지오디 인기몰이로 연일 상종가

주목해야할 종목 1순위 IHQ, 하반기 자회사 큐브엔터 상장 기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엔터테인먼트 IHQ(003560)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현재 IHQ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지오디 컴백 및 신곡 발표가 원인이다. 그 뒤로 IHQ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승 요인들이 존재한다. 즉 해외제휴 및 자회사 상장 등으로 올 해 시너지가 계속 유지될 거라는 장미빛 전망 때문이다. 

▲ IHQ 주가상승은 GOD 컴백뿐 아니라,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한다. 그중 큐브엔터 주식상장, 중국투자유치, 김우빈 인기상승이 대표적이다.

IHQ 모멘텀, 사세확장에 큰 변수

일단 IHQ 개별 모멘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앱개발 및 런처 기업 '숭이모바일'과 합작사 설립이 화제다. '스마트폰 베경화면 꾸미기 콘텐츠'로 알려진 런처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IHQ와 궁합이 잘 맞는다. 7일 투자 전문지 '트위스트'는 나스닥 상장기업 숭이모바일과 IHQ는 합작사 '고런처(Go Launcher)코리아'를 설립 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두번째 IHQ가 지분 50%를 투자ㆍ인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주식상장이다. 큐브엔터는 올 하반기 상장를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큐브엔터에는 케이팝 아이돌 포미닛, 비스트, 지나를 비롯해 자회사 큐브DC에 한류스타 비(정지훈)가 소속되어 있다.

세번째 IHQ 투자 유치 확대다. 최근 IHQ는 중국 최대IT기업인 텐센트 부사장단과 미팅을 갖고, IHQ 소속 연예인 지적재산권 및 웹·모바엘 영상 공동투자, 콘텐츠 판권구입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드라마 및 영화 공동제작도 포함되어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IHQ는 아시아 IT투자계 큰 손 격인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되면 아시아 시장 공략이 수월해져 사세확장에 큰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IHQ수익구조 확대에는 소속사 배우 김우빈의 인기와 성장도 큰 보탬이 됐다.

김우빈은 지난 해 드라마, 영화에서 종횡무진하며 아시아권에서 한류스타 이민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소속 배우 김수현이 올초 드라마 '별 그대'로 180억원대 수익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김우빈도 작품만 제대로 만나면 그 이상을 이뤄낼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지오디 컴백과 인기 부활은 IHQ의 지원사격이 크다. 여기에 12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한 지오디(GOD)는 멤버 윤계상이(2004년 탈퇴) 합류했다. 윤계상은 2004년부터 IHQ 소속 배우로 지난 해 계약만료 후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지오디는 신곡 발표(8일) 하루 만에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7월 공연 티켓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들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반증이다. 

11시 30분 현재 IHQ(003560) 코스닥 주가는 2,920원으로, IHQ가 잠시 주춤했던 3월 17일 종가 2,450원에서 무려 19.18%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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