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비자법 위반 혐의로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채은정이 8일 구금에서 풀려났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채은정과 그 일행은 비자법 위반 혐의로 이민국에 여권을 압수당한 후 구금됐다가 8일 오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채은정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주최 측의 실수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겼고 곧 주최 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것이란 말을 들었다. 채은정은 일단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나 현재 숙소에 머물고 있으며 무척 힘들었다는 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채은정은 지난 4일 자카르타에 도착해 화장품 출시 행사 참석 후 8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구금으로 귀국이 지연됐다.
현재 이 사건은 채은정 측이 소지한 바지가 상업활동을 할 수 없는 '도착비자'였기 때문에 이민국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