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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9.29 10:37

美 빌보드, 블랙핑크 '빌보드 200' 1위 성공 분석 "의심의 여지 없는 글로벌 최강자"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14년 만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차트 비트(Chart Beat)'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다섯 평론가와 대담으로 블랙핑크의 빌보드 메인 차트 점령이 갖는 의미, 미국 시장 내 성공 요인, 타이틀곡 'Shut Down'의 추후 예상 성적 등을 분석한 것.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글로벌 최강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14년 동안 이어진 여성 그룹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부재를 깨뜨렸다"며 "이는 미국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바위처럼 단단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다. 특히 최근 Bad Bunny가 몇 주간 정상을 독점하고 있던 상황에서 블랙핑크의 이러한 성과는 매우 대단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두고 "K팝을 정의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고 칭하며 "K팝의 부상은 걸그룹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시켰고 블랙핑크가 그 흐름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데뷔 이후 솔로 활동과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의 여러 컬래버레이션을 거쳐온 블랙핑크의 1위 차지는 시간 문제였다"며 블랙핑크의 꾸준한 음악적 진화를 높게 평가, 이들의 '빌보드 200' 정상 석권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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